유독, 겨울철에 몸이 가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난방이나 난로 등으로 인해 실내의 습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도 건조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 피부가려움 원인
겨울철에는 실내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난방이나 난로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공기 중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감소하게 된다. 이 때문에 우리의 피부에서도 수분이 빨리 증발하여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온수 목욕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너무 자주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피부의 유분기를 제거할 수 있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유분기]
우리의 피부에는 유분이라 불리는 기름이 존재한다. 이 유분은 피지선에서 생성되며, 피부의 수분과 기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피지선이 집중된 부위는 얼굴, 가슴, 등이다.
피지는 몇 가지 주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 세베이스 : 피부에 보호층을 형성하는 주된 성분이다.
- 트리글리세리드 : 기름을 구성하는 주성분 중 하나로, 피부의 유연성을 유지한다.
- 스쿠알란 :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 콜레스테롤과 호르몬 : 피부 건강과 관련된 미량의 지방 성분과 호르몬이 유분에 함유되어 있다.
유분은 피부의 건강을 지키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유분은 피지선의 과도한 활동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여러 피부 문제가 나타난다. 특히 얼굴의 피지 분비가 과도하면 여드름이나 기타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유분이 너무 적으면 피부가 건조해져 몸이 가려워진다.
또, 우리의 피부가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면 피부표면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쉽게 건조해진다. 가려운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다. 건선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은 겨울철에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피부가려움 완화시키려면,
겨울철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서 특히 피부의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가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평소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한다.
건조해진 공기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한다. 두피에는 수분을 공급해 주는 제품을 사용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보습제를 선택하여 사용한다.
✔️ 온수 목욕 시 짧은 시간 내에 끝낸다.
뜨거운 물로 자주 목욕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한다.
난방이나 난로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질 수 있어서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유지한다.
✔️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 섬유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으로써 피부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식이섬유 풍부한 음식]
- 과일과 채소 : 과일과 채소는 식이섬유의 좋은 원천이다. 사과, 배, 딸기,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과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와 같은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한다.
- 검정콩과 팥류 : 검정콩, 팥, 대두 등의 콩류는 단백질과 함께 식이섬유를 공급하여 포만감을 유지하고 소화를 촉진시켜 준다.
- 견과류 :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는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풍부한 지방산과 비타민 E를 제공하여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 곡류류 : 현미, 귀리, 고구마, 깨 등의 곡류류는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으로써 소화를 돕고 피부 건강을 유지해 준다.
- 아보카도 : 아보카도는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방과 비타민 E를 제공하여 피부를 윤기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피부 건강과 체내 수분 유지에 중요하다.
✔️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는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한다.
특히 얼굴은 바람과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자나 스카프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 올바른 온수 목욕,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을 통해서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가려움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질환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적인 의료 조언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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