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

월급을 경영하라 - 구본기

씸스♡ 2023. 4. 25. 22:17
반응형

월급을 경영하라는 월급으로 들어온 돈을 소중히 다루고 절약해야 하며, 만약 빚이 있다면 일단 전력을 다해 빚부터 갚으라고 강조하는 책이다. 빚을 다 갚고 난 뒤엔 투자라는 걸 해도 좋다고 말하고 있다.

 

 

안 모으는 것인가? 못 모으는 것인가?

 

 

입금되자마자 사라지는 월급은 이제 그만, 소심하고 상식적인 보통사람을 위한 재테크, 월급을 경영하라!

 

 

월급을경영하라 - 구본길

 

 

월급을 경영하라 줄거리


'개인의 선택에 의한 결과는 개인이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

자유의지에 의해서 결정할 수 있는 선택들이 진짜 선택이다.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월급경영'의 원칙

 

# 빚쟁이에게 저축은 재앙이다

10%의 대출이자를 납입하면서 3%의 이자를 주는 예금에 가입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사람은 앉아서 7%의 이자를 손해 보고 있는 것이다. 재무상태를 개선하려면 우선 저축을 깨서 빚을 갚아야 한다.

 

# '소비규모를 줄인다'는 말은 절대로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말과 동의어로 해석될 수 없다.

1억 원의 돈이 있다고 하면 이것은 양적인 개념이다. 이것을 소비하는 행위는 질적인 개념이다. 만약 이 돈을 술과 도박으로 모두 소비한다면 우리 삶의 질은 저하될 것이다. 하지만 이 돈을 가족과 이웃을 위해 소비한다면 우리 삶의 질은 높아질 것이다. '얼마를 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돈을 많이 쓸수록, 소비의 양을 늘릴수록, 더 많은 효용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 믿음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소비는 현명한 선택을 통해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양과 질은 서로 같은 개념이 아니다.

 

 

 

# 사람은 누구나 현재 자신의 모습이 아닌 좀 더 나은 모습으로의 자신을 욕망한다.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이상적 자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물건, 그것이 바로 중개물이다. 요즘은 거의 모든 물건이 중개물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이런 중개물을 소비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 자아의 모습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갔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중개물을 통해 자신이 지금의 모습에서 더 나아진 이상적 자아의 모습으로 한 단계 변신할 수 있다는 왜곡된 믿음은 자존감의 부족에서 비롯된다. 현재의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낄수록 중개물을 통한 변신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 남들의 시선에 구속되지 마라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 이행동은 사람의 본능이다. 다른 사람들이 과연 얼마의 돈을 가졌는지,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는지에 관심이 많다. 나 자신의 '부'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기준으로 하여 결정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가진돈에 관심이 많은 것이다.

 

마이너스 통장을 뒤로 숨긴 채 다른 사람들에게 '부'라는 의미를 전할 수 있는 비싼 물건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모습은 바로 '허영'과 '허세'다. 어쩌면 '돈 많고 잘 나가는 척하기 게임'에 열중해 있는 중 인지도 모른다.

지갑이나 통장에 머물러 있는 날것으로의 돈은 그 가능성이 무한하다. 소비행위는 그 무한한 가능성을 소진시키는 파괴의 몸짓이다.

 

오늘아침 커피값으로 치른 얼마의 돈은 미래의 어느 순간에 선택할 수 있었던 모든 가능성에 대한 희생이다. 

 

월급을 경영하라를 읽고서

월급을 잘 경영하기 위해 선 결국 들어온 돈, 곧 내가 가진 돈을 소중히 생각하고 소비를 하기 전엔 꼭 나에게 필요한 건지 여러 번 생각해보고 난 후 소비를 해야 한다. 남들이 보는 시선에 신경 쓰지 말고 아끼고 절약해야 한다.

나는 돈 많고 잘 나가는 척하기 게임에서 빠지기로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파이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