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독도의 날

우리는 독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영원한 우리 땅! 독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독도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독립과 주권회복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소중한 우리의 땅 독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독도

독도는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섬으로, 원래 하나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에 바위가 깎여 큰 섬 2개와 작은 섬 89개로 나누어져 있다. 독도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에 속하며, 대한민국 최동단에 위치한 섬이며, 좌표상으로는 북위 37도 14분 26.8초, 동경 131도 52분 10.4초이다. 주요 지점에서 거리를 살펴보면 울릉도 기준 남동방향 87.4km에 위치하고 있다.

 

독도재단

 

10월 25일 독도의 날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독도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 '독도의 날' 왜 10월 25일 일까?

1900년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대한 제국 칙령 제41호에 명시한 날이 10월 25일이기 때문이다.

 

 

독도의 역사

독도의 역사는 신라 때로 거슬러 올라가 512년 신라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해상왕국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부속 섬인 독도가 ‘우산도’라는 이름으로 처음 불리게 되었다. 이후 1471년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뜻으로 ‘삼봉도’로 불리게 되었으며, 1794년부터는 독도에 서식하던 강치(가지어)가 많다는 의미로 ‘가지도’로 불리게 되었다. 1900년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칙령 41호’로 '돌로 된 섬'이라는 ‘석도’로 부르다가, 1906년 ‘독도’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

 

한국전쟁 중 혼란한 상황을 틈타 일본은 또다시 독도를 불법상륙과 점령을 시도하였다. 1953년 일본의 무단침입으로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울릉도 주민들로 구성되었던 33명의 용감한 시민군이 바로  독도 의용 수비대이다. 1956년 12월 30일 국립 경찰에 수비 업무를 인계하기 전까지 3년 8개월 동안 열심히 독도를 지켜주었다고 한다. 독도 의용 수비대의 활약이 없었다면, 한국전쟁 중에 독도가 일본에 점령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지속되고 있지만, 독도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우리 땅이며, 우리의 자존심이다.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다시 한번 역사와 의미를 기억하고, 마음속 깊이 새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