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에노모토 히로아키

"요즘 '그 사람' 때문에 진짜 미치겠어!" 

날마다 내 속 뒤집는 그 사람, 대체 왜 그러는 걸까?

 

세상에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만나면 앓는 소리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사람, 남 잘 되는 꼴은 곱게 못 보는 사람, 눈치 없는 말 한마디로 '갑분싸'만드는 사람, 자신에게 주목하지 않으면 삐치는 사람, 안 그런 척하더니 뒤에서 은근히 뒷담 화하고 다니는 사람,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고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지금도 옆에서 에너지를 쪽쪽 빼가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어디에나 있고, 언제나 나타난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책에서는 화를 낼 수도 없고, 계속 참고 있을 수도 없는 '노답'인 상황 속에서 내 하루를 망치지 않고, 더 나아가 내 인생이 꼬이지 않게 '그 사람'으로부터 나를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에노모토 히로아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줄거리中 인상 깊었던 내용

나를 피곤하게 하는 사람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는다.

 

누군가를 만나고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맺는 일은 살면서 참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 사회적 부적응자가 압도적으로 훨씬 많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누군가와 만나고 사귀는 것은 기쁨과 치유를 가져다주는 동시에 가장 큰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하는 사람은 질릴 대로 질린 상태인데 정작 본인은 본인이 얼마나 피곤한 사람인지 전혀 모른다. 일이 꼬이고, 피해를 보는 것은 주변사람들뿐이다. 

 

 

< 나를 지치게 하는 '그 사람'의 10가지 유형 >

- 초예민형 : 쿠크다스 같은 그 사람 멘탈 지키다가 내 멘탈이 먼저 부서진다.

- 자격지심형 : 세상 모든 일을 제로섬 게임으로 본다.

- 부채질형 : 눈치를 밥 말아먹고, 분위기도 같이 말아먹는다.

- 쭈그리형 : 쓸데없이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산다.

- 내로남불형 : 다른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맞다고 떠든다.

- 절차 집착형 : 모든 일에 융통성을 찾아볼 수 없다.

- 어리광쟁이형 : 사람들의 관심이 나를 감싸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겸손 진상형 : 듣고 싶은 말은 정해져 있고, 못 들으면 서운해 죽는다.

- 구구절절형 : 그래서 뭔 말이하고 싶은 거야? 소리가 절로 나온다.

- 라떼 빌런형 : 과거 이야기 안 꺼내고는 대화가 안 된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에노모토 히로아키

 

메시아 콤플렉스는 무의식 속에 자신은 '구세주'라는 생각이 있어서 필요 이상으로 타인과 사회 혹은 조직을 구하려고 하는 심리를 가리킨다. 본인은 정의감에 불타올라 행동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열등감과 일그러진 우월감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래서 극단적이기 쉽다. 무의식적인 충동의 영향을 받아서 움직이기에 냉정하지 못하다.

자신의 실력을 키우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무조건 그 동료가 운이 좋은 것이고 모든 것이 불공평하다고 말하며 비난하는 것이다. 이들은 한마디로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예 없는 사람이다. 이런 타입의 사람들은 정작 본인이 얼마나 꼴사나운 짓을 하고 있는지는 자각하지 못한 채 진심으로 불공평하다고 느낀다.

 

어차피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지적하기보다 그 사람의 심리 성향과 행동 패턴을 깊이 이해하고, 적절하게 상대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편이 더 낫다. 

 

'결국은 상대를 잘 관찰해서 지뢰를 밟지 않는 것이 최상이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네이버 도서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을 읽고서

그런데 나는 상대방에게 피곤한 사람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의 피곤한 사람인지 나 자신을 파악해 보고, 앞으로 나의 행동을 바꾸는 계기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 웨인 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