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을 줄이려고 결심했지만, 어느새 쇼핑하고 있는 나.
자책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어느새 자책하고 있는 나.
불평불만을 늘어놓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어느새 투덜거리고 있는 나.
싫은 일은 거절하려고 결심했지만, 어느새 그 일을 하고 있는 나.
한숨을 쉬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어느새 한숨 쉬고 있는 나.
내 몸인데, 내 생각인데, 왜 이렇게 내 맘대로 안 되는 걸까! 이 모든 것은 '무의식'의 장난 때문이라고 한다.
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의 저자 구스도 후토시는 은둔형 외톨이에서 무의식에 기대기 시작하면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고 한다. 이성적 사고보다 직관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체험한 그는 무의식활용법을 개발, 실천함으로써 불행한 삶에서 완전히 빠져나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책은 삶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 자신감을 잃은 사람에게 '무의식'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깨닫게 해 주며, 실질적인 조언의 내용이 담겨있다.
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 줄거리
인간은 좀 더 좋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런데 이런 노력은 '무의식'을 방해하는 행위일 뿐이다. 그 죄고 있던 고삐를 풀고 '무의식'에 맡겨보자. 무의식은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열쇠이다.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
우리는 바로 이런 것을 두고 운명이라고 부른다.
- 카를 구스타프 융 -
왜 자꾸 자신감이 없어지는 걸까?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드는 무의식 사고법
무의식은 생명활동을 유지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잠재의식 덕분에 우리가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원활히 심장이 뛰고 온몸에 피가 돌며 호흡을 하고 소화활동이 이루어진다. 아무리 더운 지역이나 추운 지역에 가도 체온은 늘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그 말은 신체적 활동은 잠재의식이 컨트롤하고 있다는 뜻이다.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거나 느리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각이나 감정 같은 '마음'은 다스리는 기술만 있으면 당신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
▶사람은 왜 쉽게 변하지 않을까?
꾸준히 자기 계발서를 읽거나 강연을 듣는데도 사람은 왜 쉽게 변하지 않는 걸까? '사물을 보는 방식'만 변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므로 반드시 익숙해지는 시기가 찾아온다. 그러면 새로운 관점으로 사물을 보는 방식도 고정화된다.
인간의 행동에 무의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90퍼센트 나머지 10퍼센트는 표면의식이 차지한다. 무의식이 우리의 일상 활동을 컨트롤하고 있으므로, 그 무의식이 얼마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에 의식을 집중해야 한다.
▶ 나는 왜 자신감이 없을까?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자신감을 갖고 있는 존재이다. 만약 당신이 '자신감이 없다'라고 말한다면, 그 이유는 스스로가 그렇게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잠재의식은 '부정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자. 몇 번을 실패하든 '그래도 다음번에는 잘될지 몰라, 아니 잘될 거야!'라는 1퍼센트의 가능성을 믿는다면 당신에게도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감정은 만들어진 습관이다."
나를 괴롭히는 불안에서 벗어나는 무의식 활용법
무의식적으로 하던 습관을 조금이라도 바꿔본다. '하지만'이라는 생각이 들면 '할 수 없는 이유'를 꼽아보는 것도 좋지만, 말의 순서를 조금이라도 바꿔본다. 엄지손가락을 주무르거나 엄지발가락에 힘을 준다.
우리는 늘 착각 속에 살고 있다.
삐뚤어진 생각을 바로잡는 똑똑한 무의식
'불안'이나 '고민'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즐거움'이나 '기쁨'을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유소년기부터 관념이 형성되어 재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엇을 기준으로 좋고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인가?
본래의 힘을 발휘하려면, 그것이 '필요'한 지 '불필요'한 지에 의식을 집중해야 한다.
이건 좋은 걸까? 나쁜 걸까? 를 생각하기 때문에 괴로워지는 것이다. 불안이나 걱정, 두려움이 생기면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이감정) 필요한 거야, 필요 없는 거야?"
우리는 날마다 '역시 이럴 줄 알았다!'는 자기 생각을 확인하기 위해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매 순간, 자신이 내놓은 대답이 맞는지 틀린 지 맞혀보는 인생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역시 이럴 줄 알았어!'라고 느끼는 것은 당신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 결과를 바라고 있었다는 뜻이다.
한 번쯤 '이상하지 않나? 사실은 내 생각대로 됐어야 하는데., '라고 현재 상태를 의심해 보자. 그다음 '사실은 생각대로 되는 게 당연하다'는 인식을 갖고 그것을 믿자.
"정말 좋아한다면 다 주지 마라."
원하는 삶을 이끌어내는 무의식의 힘
▶ 행복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 일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도, 하고 싶은 일을 하루빨리 찾아내려는 사람도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같다. '더 나은 인생'이며, 좀 더 궁극적으로 이야기하면 '행복한 인생'이다. 하지만 '행복'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
일에 대한 것,
돈에 대한 것,
연애나 결혼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에 대한 것,
건강에 대한 것,
이 네 가지 고민이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인생이 보람차다고 느낄 수 있다. 이 고민들의 정체는 바로 '만족스럽지 않다'는 결핍감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산소가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왜 그럴까? 충분히 있는 것은 의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새삼스럽게 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우리는 아무래도 '부족한'것에만 의식을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원래 자신에게 없는 것을 생각하며 고민한다. 이'생각한다'는 행위는 반드시 '과거'에 대해서나 '미래'에 대해서만 일어난다. 한참 후의 일을 생각하니까 불안 해지는 것이다.
▶ 행복을 완성하는 방법
'지금'바로 맛볼 수 있는 기쁨이나 행복을 마음속으로 기대하며 거기에 의식을 집중해야 한다. 시선을 오른쪽 위로 올리는 이유는 우뇌의 역할인 '상상의 영역', '창조적 인기능'을 잠재의식에 각인시키기 위해서이다. 시선을 오른쪽 위로 3초 정도 유지하며, 되고 싶은 모습이나 소원 같은 '상상'을 우뇌에서 '창조'하게 하고, 마지막에는 '맞아. 딱 맞아떨어져!'라고 중얼거려 보자. 당신의 지금 현재모습은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고, 미래로 이어질 것이다. 이렇게 가까운 미래에 행복한 일이 계속되면 언젠가는 먼 미래도 행복한 미래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일곱 번 하면 습관이 된다."
불행한 나를 행복한 나로 만드는 무의식 습관
우리의 소원 제일 끝에 있는 것은 '행복한 기분'이다. 이 행복한 기분은 이룬 게 전혀 없더라도 조금만 의식해 보면 주위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행복한 기분을 느끼면 몸과 마음의 긴장도 풀어지는데, 긴장이 풀릴수록 내재되어 있는 무의식의 힘도 최대한 발휘되어 당신에게 필요한 해답을 가르쳐줄 것이다.
행복을 습관화하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바로 호흡이다. 호흡은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불안과 걱정, 두려움도 부정하거나 거부할수록 내면에서 언제가 폭발하고 말 것이다. '불안과 걱정거리가 있어도 괜찮아. 그것들은 나를 지켜주려는 거야'하고 인정해 주게 되면 불안과 걱정, 두려움을 없애려 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라지게 된다.
▶ 살아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살아있다는 것은 당신의 무의식이 당신을 살게 하고 있다는 뜻이다. 살아있음은 사실 가장 행복을 느껴야 하는 부분이다. 인간은 다양한 '일'을 통해 '행복한 기분'을 체험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평소에는 단 한 번의 호흡조차 얼마나 소중한지 의식하지 않는다. 호흡이 멈추면 죽는데도 감사의 마음조차 느끼지 못한다.
당신 인생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일어나는 체험은 오로지 당신만이 할 수 있다. '정말 힘들고 괴로웠지만 이제는 그런 나의 경험에서 벗어나도 돼, 축하해'하고 말을 건네면 분명 마음이 홀가분해질 것이다. '지금까지 나도 애썼지만 그 이상으로 이 몸, 이 마음이 애썼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이 무의식 활용법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 '행복'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의식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는 '당신 자신' 이기 때문이다.
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을 읽고서
나 역시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벼랑 끝으로 나를 매몰차게 내몰기만 했었다. 그 힘들었던 일에만 깊게 빠져서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난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하기에만 바빴던 것 같다. 나 이기 때문에 겪을 수 있었던 일임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연습을 해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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