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다양한 꽃들이 피어서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동시에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는데요. 꽃가루가 대기 중에 많이 퍼져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불편함을 줄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미리 예방하고 관리한다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꽃가루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눈이나 코로 들어왔을 때, 면역시스템이 해로운 물질로 인식되어 꽃가루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꽃가루가 공기 중에 많이 퍼져있는 시기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물]
오리나무/측백나무/자작나무/개암나무/참나무/느릅나무/소나무/은행나무/밤나무/잔디류/돼지풀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증상에는 재채기, 가려움, 코막힘, 눈 가려움, 눈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재채기 : 미각신경이 자극을 받아 재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코막힘 : 코안의 혈관이 팽창하여 코가 막히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분비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 : 코나 눈 주위에 가려움이나 따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눈물과 눈 가려움 : 눈이 따가우며 가려워질 수 있습니다.
- 콧물 : 코안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콧물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몸이 지치고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하기
먼저,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꽃가루농도 위험지수가 높은 날에는 실외 야외활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은데요. 고농도의 꽃가루가 예상되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내공기정화하기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의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꽃가루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실내환기가 필요하다면, 농도가 낮은 시간을 선택하여 짧은 시간 동안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 착용하기
꽃가루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외출 시 마스크나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합니다.
외출 후엔 즉시 옷 갈아입기
외출 후 실내로 들어오기 전에는 옷을 털고, 옷을 갈아입고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습니다.
침구류 세탁하기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 온수로 세탁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가장 흔한 치료법 중 하나는 항히스타민제나 코 스프레이, 점안액 등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재채기, 가려움증,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시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
꽃가루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꽃가루농도가 높은 시기엔 가급적 외출을 최소화하셔서,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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