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병원 신분증확인 의무화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방법 알아보기

병원방문 시 주민등록번호만 알려주면 진료가 가능했지만, 다가오는 5월부터는 신분증을 제시해야만 진료를 접수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분증 확인 왜?

2024년 5월 20일부터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시스템이 시행되어, 병원진료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해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환자의 본인확인을 명확히 해서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사람들의 건강보험을 도용하는 일을 막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 제4항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요양급여를 받을 때에는 제2항에 따른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병원이나 의료기관에서는 신분증을 통해 환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때문에 병원 방문 전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 신분증은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얼굴확인이 가능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외국인 등록번호가 포함되어 본인확인이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 사용가능한 신분증

•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 여권
• 국가보훈등록증
• 외국인등록증
• 장애인등록증
• 모바일 건강보험증(앱에서 본인인증 후 발급가능)

 

[본인확인 예외의 경우]

19세 미만의 환자나 응급환자, 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6개월 이내에 신원이 확인된 환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민등록번호만으로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하고 접수하시면 됩니다.

 

약국에서는 별도의 신분증 확인절차 없이 약을 받을 수 있는데요. 처방전의 경우 이미 병원에서 신분증을 통해 본인확인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이중확인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건강보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신분증 확인의무가 없습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방법

2024년 5월 20일부터는 병원 갈 때는 본인확인을 위해 꼭 신분증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는데요. 미리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발급받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이용방법]

1.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 설치
2. 본인인증 수단(핸드폰확인, 금융인증서) 선택하여 인증
3. 비밀번호 설정, 생체인증정보 등록하기
4. 모바일 건강보험증조회 및 건강보험 자격 본인확인 QR을 접수 시 제시

 

5월 20일부터 병원방문 시 신분증확인이 의무화가 시작됩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디지털 신분증이어서 분실할 위험이 없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한데요. 미리 발급받아 준비해 두셔서 병원방문 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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