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건청궁, 향원정 특별개방 관람(조선의 빛과 그림자) 알아보기

평소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내부관람이 제한되었던 건청궁과 향원정을 이번 특별개방으로 국가유산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건청궁과 향원정의 내부전각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경복궁 건청궁, 향원정 특별관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건청궁과 향원정의 내부를 관람하면서 조선시대 왕실의 일상과 휴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경복궁 건청궁&향원정

◆ 건청궁

고종과 명성황후가 머물렀던 건청궁은 조선후기 여러 정책이 결정되는 중요한 장소로 사용되었는데요. 명성황후가 일본군에 의해 시해된 을미사변이 일어났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큰 장소이자, 우리나라 전등이 최초로 밝혀진 곳이랍니다.

1896년 아관파천으로 고종과 왕실이 경복궁을 떠나자 건청궁은 빈 건물이 되면서 1909년~1909년 사이 철거되었다가 이후 문화재청이 2006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경복궁 건청궁 출처 국가유산청

 

◆ 향원정

조선후기 왕실의 휴식공간으로 쓰였던 향원정은 고종이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간섭에서 벗어나 친정체제를 구축하면서 정치적 자립의 일환으로 1873년 건청궁을 지으면서 그 건청궁 앞에 연못을 파서 가운데 섬을 만들고 세운 2층 정자입니다. 향원정으로 가는 섬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취향교라는 다리가 있고, 남쪽에는 함화당, 집경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향원정 출처 국가유산청

 

 

특별관람 신청

특별개방으로 국가유산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건청궁과 향원정의 내부전각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관람신청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답니다.

 

[조선의 빛과 그림자] 건청궁과 향원정에서의 특별한 산책

• 신청기간 : 2024. 10. 31 오전 10시부터 ~
• 개방기간 : 11. 7(목) ~ 11. 29(금), 매주 목, 금요일
• 회당 20명(1인당 2매 구매가능)
• 참가비 : 10,000원(경복궁 입장료포함)

 

2024 건청궁 향원정 특별관람

 

특별관람신청은 관람 희망일하루 전까지 예약이 가능한데요. 예매를 취소를 원할경우에는 관람전일 17시까지 취소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 현장에서 본인확인이 진행되니 신분증 및 예매내역을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복궁 건청궁, 향원정 특별개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종과 명성황후, 조선의 역사를 품은 곳에서 특별한 산책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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